대장암 원인 음식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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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장암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우리나라에서 대장암이 많이 발생한다고 하죠? 대장암은 5대 암 중 하나입니다. 대장암은 초기에 치료하게 되면 완치율이 90% 가까이 됩니다. 그러나 초기 증상이 명확하게 나오지 않아서 '침묵 속의 암'이라고도 불립니다. 보통 발견하게 되면 이미 병이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해서 국내 암 사망률은 무려 3번째로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장내시경으로 수시로 예방하고 초기에 진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대장암의 초기초기 증상,대장암 원인, 치료법, 및 예방법에 대해서 총정리해 볼게요.

 

 

대장암 초기증상 총정리

대장암이란

대장암이란 직장과 결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입니다. 이를 통칭해서 대장암이라고 부르는데, 보통은 결장에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보통 양성 종양인 용종이 발생하는데, 용종이란 점막의 조직이 과도하게 증식하여 혹처럼 나와 있는 것을 말합니다. 또, 대장암의 유전적 원인은 5~15%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 대장암 용종

용종이란 장 점막 중 일부가 주위 점막 표면보다 돌출하여  혹처럼 변형된 병변을 말합니다. 인체 내에서 용종이 가장 많이 생기는 곳이 바로 대장인데, 대장 용종의 대부분은 특이한 증상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용종 자체는 양성 종양이나, 그중 조직학적으로 선종성인 용종(그냥 ‘선종’이라고도 합니다)은 악성 종양, 즉 대장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장에서 발생한 모든 용종이 대장암의 원인은 아닙니다. 용종은 상당히 흔한 질환입니다. 우리나라 성인의 경우 약 30% 정도에서 발견된다고 합니다. 대장용종의 진단에 가장 좋은 검사법은 대장내시경 검사이며, 용종이 발견되면 내시경을 이용하여 제거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 증상

대장암 초기에는 눈에 띄는 증상은 보이지 않습니다.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미 병이 진행되었을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래 내용을 확인해서 3가지 이상 해당한다면, 초기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 갑자기 변을 보기 힘들어지거나 변 보는 횟수가 바뀌는 등 배변 습관의 변화
• 설사, 변비 또는 배변 후 잔변느낌 (변이 남은 듯 무지근한 느낌)
• 혈변(선홍색이나 검붉은색) 또는 끈적한 변
• 예전보다 가늘어진 변
• 복부 팽만감과 복통

• 근력이나 체중의 감소
• 지속적인 피로감
• 소화 불량, 식욕 부진, 구토
• 복부에서 덩어리 같은 것이 만져짐

 

※종양의 위치에 따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장암 위치 증상

 

대장암의 진행 단계

대장암의 대부분은 용종에서 기원합니다. 용종은 대장의 가장 안쪽 층(장 안에서 보면 표면층)인 점막에서부터 시작되어서 점점 커지게 되고, 그중 일부가 암으로 변하며, 그 이후에 대장벽으로 침윤해서 들어갑니다. 장벽 침육 정도, 주위 림프절 전이 정도, 그리고 복만이나 간, 폐 등 다른 장기로의 전이 여부들을 종합하여 병기를 1기에서 4기로 나누게 됩니다. 

 

 

 

대장암 병기

 

 

 

 

대장암의 진단 방법

대장내시경검사

대장내시경검사는 특수한 카메라인 내시경(內視鏡)을 항문으로 삽입하여 대장 내부를 직접 들여다보는 방법입니다. 요즘 사용하는 내시경은 유연한 튜브의 끝에 광섬유로 연결된 카메라가 달려 있습니다. 의사가 직접 출혈 부위와 병변의 표면을 관찰하고 조직 상태를 파악할 수 있으므로 대장 질환의 가장 정확한 진단법입니다. 내시경검사와 동시에 조직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일종의 수면제를 정맥에 주사한 뒤 수면내시경을 진행하면 불편함 없이 검사받게 됩니다. 환자는 검사 전날 저녁 식사를 죽 등으로 가볍게 하고 설사약을 복용하여 대장 안에 남아 있는 분변을 모두 제거해야 합니다.

 

대장내시경검사의 장점은 대장용종의 발견에 매우 유리하며, 용종이 발견되면 즉시 제거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대장암 대장내시경

전산화단층촬영

전산화단층촬영(CT)은 대장암뿐 아니라, 종양의 성장을 평가하는 데 유용한 방사선 검사법입니다. 특히 종양이 장의 벽을 넘어 주변 조직이나 다른 장기를 침범했을 가능성이 있을 때 진단에 유용하며, 간이나, 림프절, 폐 등으로의 전이를 진단할 때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보통의 전산화단층촬영에서는 전날 특별한 처치를 할 필요가 없으며, 검사 당일에 8시간쯤 금식만 하면 됩니다. 

 

대장암 CT

직장 수지 검사

의사가 윤활제를 바른 장갑을 끼고 직장에 손가락을 삽입하여 비정상적인 덩어리가 만져지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암태아성 항원 검사

암태아성 항원은 태아 시기에 만들어지는 일종의 당단백질을 말합니다. 정상적으로는 태어나기 전에 이 물질의 생산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성인에게서 신생아보다도 높은 수치가 나오면 대장암이 있을지 모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 수치는 간경변증을 비롯한 간질환이나 알코올성 췌장염 환자, 그리고 흡연자에게서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검사는 암의 병기를 판단할 때, 치료의 효과를 알아보려 할 때, 또는 암의 재발을 확인할 때 보조적인 방법으로 쓰입니다.

분변 잠혈반응 검사

잠혈이란 오줌이나 대변에 화학 검사로나 확인이 가능할 정도로 아주 적은 양의 혈액을 말합니다. 대변을 이용하는 잠혈반응검사는 위장관 출혈 여부를 알아보거나 대장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데 사용됩니다.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큰 불편 없이 검사가 가능합니다. 단, 정확도가 떨어져서 위(僞)음성도, 위양성도가 높습니다. 

전산화단층촬영

전산화단층촬영(CT)은 대장암뿐 아니라, 종양의 성장을 평가하는 데 유용한 방사선 검사법입니다. 특히 종양이 장의 벽을 넘어 주변 조직이나 다른 장기를 침범했을 가능성이 있을 때 진단에 유용하며, 간이나, 림프절, 폐 등으로의 전이를 진단할 때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보통의 전산화단층촬영에서는 전날 특별한 처치를 할 필요가 없으며, 검사 당일에 8시간쯤 금식만 하면 됩니다. 

 

 

 

 

 

대장암 치료 방법

대장암의 치료 방법에서 중요한 것은 종양의 크기가 아닙니다. 종양의 조직을 침투한 정도입니다. 보통 수술과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대장암의 병기별로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병기	치료 방법
대장암 1기	근치적 수술 ( 시술 ) 후 추가 치료 없이 경과 관찰
결장암 2기 및 3기	근치적 수술 후 보조 항암화학요법
직장암 2기 및 3기	근치적 수술 후 방사선 치료나 항암화학요법  또는 수술 전 방사선치료나 항암화학요법
대장암 4기	환자의 전신상태에 따라 항암화학요법 시행 필요한 경우 생명 연장을 위해 고식적 수술이나 방사선치료를 검토할 수 있음

 

내시경적 절제술

암세포의 분화도가 높지 않고, 혈관이나 림프관을 침범하지 않았으며, 점막 또는 점막하 조직 일부에만 국한되어 있다는 등의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초기 대장암은 내시경적 절제술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잘라낸 조직을 검토하여 암의 침윤 정도가 깊거나 세포의 분화도가 나쁠 경우 또는 혈관이나 림프관을 침범한 소견이 보일 때는 이차적으로 개복수술이나 복강경수술을 시행하여 대장을 광범위하게 절제하기도 합니다. 
내시경적 절제술만으로 치료한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추적 검사를 받게 됩니다.

 

<사진>

내시경 절제술

항암화학요법

항암화학요법이란 환자에게 항암 약제를 주사하거나 먹도록 하여 암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상황에 따라 하나의 약제만 사용하기도 하고, 여러 약제를 동시에 병합하여 쓰기도 합니다. 항암약물은 전신으로 전달되므로 대장에 있는 암뿐만 아니라 간이나 폐 등으로 전이된 암에도 효과를 보이는 전신 치료법입니다.

대장암에서 항암화학요법은 크게 4가지의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1) 수술 후 재발의 위험을 낮추는 보조적 치료법
2) 2~3기 직장암에서 수술 전 또는 수술 후 방사선치료의 효과를 최대로 하기 위해 함께 투여
3) 종양의 크기를 줄이기 위한 선행화학요법
4) 생명 연장을 위한 고식적(완치가 목적이 아닌 생명을 연장하고 증상 조절을 위한) 목적

 

 

 

 

대장암 예방법

섭취하는 칼로리의 총량이 크면 대장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음식의 종류와 상관없이 섭취하는 총칼로리가 높을수록 대장암이 걸릴 확률이 높다는 것이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이와 연관하여, 비만도 대장암의 위험도를 높입니다.

 

붉은 고기와 고단백질•고지방 식이는 칼로리가 높고 발암물질을 발생시켜 대장암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고기 섭취량과 대장암 위험도의 관계에 대해서도 연구 결과가 많이 나와 있습니다. 고기 중에서도 붉은 고기의 섭취가 대장암 발생 가능성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붉은색 고기란 돼지고기, 소고기, 양고기처럼 붉고 어두운색의 고기로, 생선이나 닭가슴살 같은 흰색 고기와는 다릅니다. 붉은색 고기가 왜 대장암에 잘 걸리게 하는지를 지금까지 확실한 근거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대부분 지방이 많고, 칼로리가 높을 뿐 아니라 튀기거나 불에 직접 굽거나 훈제하는 등의 요리 방법이 발암물질을 만드는 것이 주된 요인으로 보입니다.

고단백질 식사도 그 자체가 대장암 발생 가능성을 키운다는 명확한 근거는 부족하나, 과다한 고단백 섭취로 총칼로리가 올라가는 것이 대장암의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트랜스 지방산이 다량 함유된 음식을 많이 먹으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의미 있게 증가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트랜스 지방산은 식물성 지방을 고형화하고 산패를 막기 위해 수소를 첨가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며, 고온의 기름으로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에서도 만들어집니다. 이 지방산이 많은 음식으로는 팝콘, 감자튀김, 라면, 냉동 피자, 도넛 등이 있습니다.

 

섬유소를 많이 섭취하면 대장암 발병 우려가 낮아집니다.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먹게 되면 대장암의 발병이 적어진다는 연구들이 보여줍니다. 그 정확한 기전은 모르지만, 섬유소는 대장의 내용물들을 희석하고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줄이며, 대변의 부피를 늘리는 작용을 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칼슘 섭취도 대장암의 위험도를 낮춥니다.

칼슘은 담즙산, 지방산과 결합하면 대장 상피세포에 유해하게 작용하는 것을 막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의 일부 논문과 연구에서 칼슘의 섭취가 대장암과 그 전의 병변인 대장 선종의 발생을 감소시킨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아직 효과적인 칼슘 섭취량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를 해야 합니다.

 

나쁜 생활 습관이 대장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거의 종일 앉아서 일하는 등 육체적 활동이 적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대장암의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결장암과의 연관성이 높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육체적 활동량이 적을수록 결장암의 위험도가 높아진다고 알려졌습니다. 또한, 음주는 특히 남자의 경우에 직장암의 위험을 키우며 흡연은 대장 선종과 대장암의 위험도를 모두 증가시키므로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주 및 금연을 실천해야 합니다.

 

오늘은 대장암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의 식습관 때문에 대장암의 발병률이 높으니,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출처 : 국가암정보센터

국가암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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